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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에 열린 윔블던 준준결승전 두번째 매치에 대한 결과를 안내드리겠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경기들이 진행되었고 작년 윔블던 챔피언이었던 엘레나 리바키나 선수는 아쉽게도 준준결승에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결과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드베데프 VS 유뱅크스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와 크리스 유뱅크스 선수의 게임은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윔블던에서는 메드베데프 선수가 너무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랭킹 차이가 꽤 나는 유뱅크스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선방할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두번째 세트부터 메드베데프가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두 세트를 연달에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스로 4세트 타이브레익까지 경기를 끌어가면서 동점이 되고 마지막 세트를 이기면서 메드베데프 선수가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선수가 유쾌해서 좋습니다. 인터뷰도 할때마다 너무 웃겨요. 준결승 진출이 좋으면서도 안좋은 이유,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알카라즈 VS 루네
윔블던 오픈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21살의 두 선수가 함께 한 최초의 경기였는데요. 결과는 7-6(3), 6-4, 6-4 의 삼세트 스트레이트 승으로 알카라즈가 준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 선수의 경우 이번이 두번째 윔블던 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윔블던에서의 목표를 당당하게 이야기 했는데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사바렌카 VS 키스
사바렌카 선수는 더블 실점의 여왕으로 자신을 칭하는데요. 그만큼 더블을 많이 낸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이번 준준결승에서는 실점을 많이 줄이고 상대선수인 키스를 6-2, 6-4 스트레이트 세트로 이긴 후 준결승에 가겹게 진출했습니다. 어릴적부터 윔블던에서의 우승이 꿈이었다는 그녀의 인터뷰를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자베르 VS 리바키나
이 두 선수의 매치는 시작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작년 윔블던 결승전에서 두 선수가 만났기 때문이죠. 그때는 자베르 선수가 리바키나 선수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결과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자베르 선수가 6-7(5), 6-4, 6-1 로 한시간 53분만에 승리했습니다. 멋진 복수전을 끝낸 자베르 선수의 귀여운 인터뷰 바로 확인해보세요.
오늘은 여자단식 준결승전이 있습니다. 스비톨리나 선수와 본드루소바 선수, 그리고 자베르 선수와 사발렌카 선수의 대결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