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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는 혜성처럼 등장해 빠르게 세계 여자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2020, 2022, 2023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작년에는 US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시비옹테크의 프로필, 코치, 개인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가 시비옹테크 프로필
즈비아텍은 2001년 생으로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조정 선수이고 어머니는 치과 의사입니다. 부모님의 장점을 모두 받은 플레이를 할때 똑똑한 두뇌로 많은 요소를 철저히 계산하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착오없는 샷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운동선수였던 아버지는 두 딸이 모두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테니스를 하는 언니를 따라 테니스 선수의 길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언니는 부상으로 인해 테니스를 접고 놀랍게도 의사의 길로 가게 됩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롤랑가로스 2023 에서 챔피언이 되었지만 윔블던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준준결승에서 패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즈비아텍의 플레이 스타일은 꽤 공격적이며 잔디코트, 클레이 코트 등 각각 경기장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플레이를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그녀는 클레이에서의 자신의 플레이는 큰 서브와 탑 스핀, 그리고 백핸드 라인이 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실제로 그녀의 백핸드와 포핸드는 굉장히 빠른편이며 강력합니다. 얼마나 빠른가 하면 롤랑가로스 2020에서 보여준 그녀의 공 스피드는 117km/h로 남자 선수의 평균 볼 속도보다 조금 낮은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탑스핀 속도는 심지어 3452rpm에 달했는데 이는 흙신이라고 불리는 전설의 라파엘 나달과 견줄수도 있는 속도입니다.
즈비아텍의 플레이가 다양한 코트에서 빛을 내는 이유는 그녀가 복식 경기에도 많이 참여했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서브와 좋은 발리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를 낼 때가 많으며 첫 서브 포인트를 딸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약간 다른 점은 그녀가 스포츠 심리학을 공부했다는 건데요. 경기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감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늘 긍정적이고 침착하려고 훈련을 했기 때문에 지는 상황에서도 다른 선수들 보다 더 침착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코치
현재 그녀의 코치는 토마시 비크토로프스키 입니다. 사실 이전 6년 동안에는 시에즈푸토프스키가 그녀의 코치였습니다. 즈비아텍은 체력을 위한 코치 이외에도 심리학자와 트레이너, 생리학자와도 팀을 이루어 경기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개인사
시비옹테크는 고양이를 아주 좋아한다고 해요. 그리고 책읽기와 음악 듣기를 좋아하죠. 매 번 경기 전에는 락 음악을 들으면서 준비를 하고 평소에는 재즈나 팝을 주로 듣는다고 합니다. 그녀의 플레이를 보면 즈비아텍이 꽤 바른 청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학교 다닐때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테니스 선수로 투어에 다닐때도 오가면서 계속 공부를 하고 빡빡한 일정에도 시험준비 만큼은 꼼꼼하게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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