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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녀 싱글스의 준준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남자 부문에서는 시너메드베데프가, 여성 부문에서는 콜린스알렉산드로바가 각각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인터뷰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야닉 시너

시너는 오늘의 경기에서 토마스 마쉑을 상대로 91분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6-4, 6-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 승리로 올해만 벌써 20승을 달성한 시너는 마이애미 대회 준결승에 세 번째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시너는 경기 후, "경기 초반 전략을 고민했고, 중요한 순간들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쉑은 테니스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매우 빠르며 신체적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닐 메드베데프 

 

메드베데프는 N. 제리를 상대로 6-2, 7-6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로 올해 18승 3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첫 세트에서 좋은 경기를 했으며, 제리는 더 나은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시너는 계속해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와의 경기는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저는 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상대방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겸손하면서도 코트 위에서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경기 결과에 대해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도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