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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롤랑가로스 2024 본선 1라운드 첫째 날에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던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롤랑가로스 2024 본선 1라운드 주요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합니다.
바브링카, 올해 최고의 매치
스탄 바브링카는 앤디 머레이와의 대결에서 6-4, 6-4, 6-2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2015년 롤랑가로스 챔피언인 바브링카는 각 세트 초반에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의 한 손 백핸드는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며 머레이를 압도했습니다. 반면, 머레이는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두 번째 세트에서 중요한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경기 후 두 선수는 네트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바브링카는 인터뷰에서 이번 매치가 올해 최고의 경기였다고 자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다음 라운드에서 카메론 노리를 또는 파벨 코토프와 맞붙게 됩니다.
알카라스, 늑대를 제압하다
알카라스는 J.J 울프를 상대로 6-1, 6-2, 6-1의 점수로 1시간 51분 만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근 오른팔 부상에서 복귀한 알카라스는 코트 위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그는 14개의 브레이크 포인트 중 9개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리로 돌아와 다시 경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부상으로 힘들었던 지난 한 달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00%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를 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알카라스는 2022 US오픈과 2023 윔블던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도 그랜드 슬램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루블레프, 침착함을 유지하며 승리
루블레프는 타로 다니엘을 상대로 6-2, 6-7, 6-3, 7-5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두 번째 세트를 뺏겼지만, 그는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루블레프와 다니엘 모두 여섯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놓쳤지만, 루블레프는 첫 서브 성공률 89%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루블레프는 경기 후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며, 다니엘의 클레이 코트 경험과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롤랑가로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주요 경기 결과
디미트로프와 후르카츠가 각각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프랑스의 움베르는 이탈리아의 소네고에게 패배하면서 홈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롤랑가로스 2024 본선 1라운드 첫째 날의 경기는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